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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야 앞세워 수출부진 타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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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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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플라자 개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최근 수출부진에도 선전하고 있는 의료분야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전 세계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였다.

코트라(KOTRA)는 17일부터 의료분야 국내 최대 해외마케팅 사업인 ‘2016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플라자(Global Bio & Medical Plaza)’를 개최한다.

오는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ICT 기술과 헬스케어 융합 △사전 예방·관리으로 의료 패러다임 전환 △신흥국 의료 서비스 수요 확대 등 세계 의료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의료산업을 우리의 신수출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령화,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2024년 전 세계 의료시장 규모는 우리나라 3대 수출산업인 반도체, 화학제품, 자동차를 합한 것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등 앞으로 가장 유망한 산업 중의 하나이다.

특히 올해는 수출부진 조기 해소를 위해 그동안 9월에 개최되던 행사를 3월로 앞당겼다. 또한 선진시장(북미, 유럽, 일본), 유망시장(중동, CIS, 동남아 등), 동유럽 의료기기 공공조달 등 3대 타겟 시장을 선정, 47개국 116개 의료·바이오 분야 바이어를 초청했다. 이들과 내수기업 60개사 포함 300여개 국내 기업간 일대 일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D사(사지압박순환장치) 등 6개사가 357만 달러 현장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P사(케어밴드) 등 16개사가 452만 달러의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였다.

코트라는 또한 서울아산병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연대세브란스병원과 함께 국내에서 연수 중인 신흥국 의사들을 초청해 ‘Key Doctor 초청 의료기기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병석 코트라 신사업지원실장은 “전반적인 수출부진에도 불구, 지난해 우리나라 의료기기 및 제약 분야 수출은 증가했다”면서 “새로운 수출 가능기업 발굴 및 기존 기업의 수출지역 다양화를 통해 의료분야가 수출부진 타개에 계속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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