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배드민턴팀 모교 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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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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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국내 최강을 자랑하는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배드민턴 팀이 창단 40년을 맞이해 모교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했다.

원광대 배드민턴 팀은 창단 이래 수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했고, 국내대회는 물론 국제대회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배드민턴이 획득한 올림픽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 중 원광대 출신 김문수·김동문·하태권·손승모·정재성·이재진 선수가 획득한 메달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나 될 만큼 명실상부한 배드민턴 명문 대학이다.
 

▲원광대 배드민턴팀이 모교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사진제공=원광대]


40주년을 맞아 지난 1월 원광대학교 배드민턴팀 졸업생 모임인 원우회 회원들과 재학 선수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행사를 가졌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학교 발전 기금을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16일 올림픽금메달리스트인 김문수 감독을 비롯한 1회 졸업생인 전 국군체육부대 윤중오 감독, 김동문 교수, 최정 원광대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도종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최정 원광대학교 배드민턴 감독은 “동문들이 이루어 놓은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배드민턴 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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