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제네레이션 상은 비경쟁 부분인 특별상이다. 작품과 별개로 아시아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진 배우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유아인은 지난해 '사도' '베테랑'을 통해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이번 수상으로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입지를 굳혔음이 증명됐다.
유아인 외에도 영화 '내부자들' 이병헌이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가져왔으며 영화 '사도'가 기술 부문인 의상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진행을 맡은 클라라가 홍콩의 배우 겸 가수 파코와 함께 2016 라이징 스타상을 받았다.
이날 가장 많은 트로피를 받은 영화는 대만 영화 '자객 섭은낭'에게 돌아갔다. '자객 섭은낭'은 작품상, 감독상(허우 샤오시엔)을 비롯해 여우주연상(서기), 여우조연상(주운), 촬영상, 음악상, 미술상, 음향상까지 총 8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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