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원의 합류로 민주당도 5번째 원내정당이 됐다. 민주당은 김 전 의원의 민주당과 박준영 전 전남지사의 신민당이 지난 1월말 합당해 만들어진 원외정당이다.
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비록 외형적 세력은 약할지 모르나 모습이 바르게 서있고 미래에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정당"이라며 민주당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신 의원은 아들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 시험 탈락을 막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던 중 당이 중징계를 내려 더민주 소속으로 4·13 총선 출마가 어렵게 되자 탈당했었다.
신 의원은 이날 4·13 총선 공동선대위원장 겸 상임고문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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