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환구 현대미포조선 사장 “원가 절감 노력 통해 내실 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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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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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기 주주총회 개최

[강환구 현대미포조선 사장]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강환구 ㈜현대미포조선 사장은 18일 “올해도 조선업계가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있지만 현대미포조선은 차별화된 생산성과 기술력,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내실을 다져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더욱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이날 오전 울산 한우리회관 대강당에서 주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42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제42기 재무제표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상정된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2015년 매출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4조6524억여원, 영업이익은 665억여원, 당기순이익은 256억여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장기화된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생산성 혁신과 원가절감 노력 등에 힘입은 것으로, 동종사에서는 가장 모범적으로 불황에 대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노환균 현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변호사를 신규 선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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