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경남은행, 기업트랙 협약업체 전폭적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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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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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와 금융 우대 협약체결, 트랙기업 인센티브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의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창출 사업인 ‘경남형 기업트랙(하이트랙)’ 협약 기업들에게 금융기관의 전폭적인 여신금리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경남도는 18일 홍준표 도지사, 김진국 경남농협본부장, 손교덕 BNK 경남은행장이 트랙 협약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기업 육성과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금융서비스 우대 지원’ 서면협약을 맺었다.

‘금융서비스 우대 지원’은 도내 대학생 및 고등학생을 채용협약 한 기업트랙과 하이트랙 전 업체가 해당되며, 경남농협과 경남은행은 각 5천억 원 한도내에서 채용이행 기업별 20억 원까지의 여신에 대해 0.7% 금리를 우대한다.

이번 금리우대는 기존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2% 이차보전과는 별도로 지원되며, 지원요건은 트랙협약 기업이 대학생은 2명 이상 3개월 이상 채용, 고등학생은 병역미필자 또는 여성을 5개월 이상을 채용(2명 이상인 경우 합산)한 경우 해당된다.

경남도는 트랙 협약기업에 적극적인 금융우대 등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경영안정을 기함과 아울러, 기업의 채용여력을 높여 청년 일자리를 더욱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남농협과 경남은행은 경남의 지역 금융기관으로 도내 학생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등 지역민과 기업과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 거듭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남도는 2013년부터 ‘경남형 기업트랙’, 2015년부터 ‘하이트랙’사업을 청년 일자리 핵심 브랜드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손병규 경남도 고용정책단장은 “경남형 기업트랙(하이트랙)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업과 청년들이 상생할 수 있는 시책을 확대해 나가고, 기업지원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도정역량을 집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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