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가상현실(VR) 플래그십 프로젝트' 5대 과제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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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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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가상현실(VR) 신산업·플랫폼 선점을 위한 '가상현실 플래그십 프로젝트' 5대 선도 과제 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VR 산업은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인 실감형 콘텐츠 분야로, 글로벌 ICT 기업들이 생태계 선점을 위해 적극 투자하고 있는 분야다.

국내의 경우 삼성전자의 기어 VR, LG전자의 G5 & friends(VR 360) 등을 비롯해 방송사, 통신사까지 상현실(VR) 생태계 선점을 위해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래부가 이번에 공고한 내용은 지난달 19일 발표한 가상현실 플래그십 프로젝트 중 핵심인 5대 선도 프로젝트이다. VR서비스플랫폼, VR게임·체험, VR테마파크, 다면상영, 교육유통 등이 이에 해당한다.

미래부는 지난해 9월부터 수요조사와 과제기획 절차를 거쳐 플래그십 프로젝트 5개 과제를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구개발(R&D), 콘텐츠 개발, 실증사업 지원 등을 통합·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향후 2년간 약 500억원(2016년 정부 149억원, 민간 100억원)이 투자된다.

미래부는 성과가 우수할 경우 추가 2년을 더 지원해 민관이 공동으로 본격적인 가상현실 생태계 조성 및 신시장 선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를 통해 VR신산업․플랫폼을 선점할 수 있도록 ‘SW+콘텐츠+디바이스’ 패키지 사업화도 지원한다. 개발된 결과물들은 상암 DMC에 집적·지속 고도화하고, 상설 전시·체험공간을 구축해 창·제작 인프라, in-house R&D, 테스트베드, 입주지원 등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서석진 미래부 국장은 “5대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SW와 콘텐츠, 디바이스 등을 패키지로 사업화해 VR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5대 선도 프로젝트의 상세내용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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