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사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다른 지역으로 가라는 종용이 있었다”며“국회의원이 지역에 하던 일을 두고, 가라면 아무데나 가는 자리는 아니지 않냐. ‘강화를 버리고 도대체 어디를 가라는거냐’ 며 단호히 거절했는데 공천에서 배제됐다”고 공천탈락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안 후보는 “강화군민에게 약속한 한강물을 강화로 끌어오는 사업, 영종~강화 연륙교를 건설, 강화 남단에 300만평 정도를 메디시티로 만드는 사업을 완수하기 위해 기필코 무소속으로 당선할 것이다. 그리고 강화발전과 강화의 미래를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며 제20대 총선 당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안 후보는 같은 날 오후 강화 국회의원 사무소에 방문한 지역주민들에게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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