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International English Speech Competition’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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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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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및 미국 고등학생 대상으로 1차와 2차, 두 차례에 걸쳐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가 문화적 차이와 배경을 뛰어넘어 소통하는 차세대 글로벌리더를 발굴함과 동시에 리더쉽 역량 배양을 위해 한국 및 미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International English Speech Competition’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본 대회 참가를 위한 1차 주제는 “한-미 양국 간 발전을 위한 방안(What can be done to strengthen relations between the U.S. and Korea?)” 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20일까지 참가신청서와 함께 5-7분 영어 스피치 동영상을 www.gmukspeech.org 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와 함께 제출한 스피치 동영상을 심사해 1차로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7명씩 선발, 2차 진출자로 총 14명이 결정되며, 합격자는 개별 통지한다.

2차 대회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열리며, 한국과 미국의 2차 진출자 각 1명씩 팀(2인)을 이루어 총 7개 팀이 해당 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평가는 조지메이슨대학교 부설 스피치ž토론 연구소 George Mason Institute of Forensics 교수진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심사하게 되며 1위와 2위, 3위 각 1개팀씩을 선발하고 1인당 1,000달러, 750달러, 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2차 진출자들은 본선대회 기간 중 George Mason Institute of Forensics 관계자들과 시간을 갖고 창의적 아이디어와 의견 개진, 비판적 사고와 발표 방법, 구성원간의 화합 등 보다 성숙한 토론 및 스피치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받게 된다는 것이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스티븐 리(Steven K. Lee)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총장은 “리더쉽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있어서 논리적이며 올바른 토론·의사소통능력을 연마하고 개발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스피치 대회를 통해 한국과 미국, 양국간 학생들이 사회ž문화적 차이를 넘어서 각자의 사고와 시각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타인과의 협업능력도 함께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대회를 주최하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美 버지니아주 최대 공립대학 조지메이슨대학교의 한국 캠퍼스로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이 입증된 미국 캠퍼스와의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동일한 교수진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재학생은 학위과정 중 3학년 한 해를 미국 본교에서 수학, 졸업 시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현재 경영학, 회계학, 재무금융학, 경제학 및 국제학 등 총 5개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경영학, 회계학 및 재무금융학은 모두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로부터 전 세계 상위 5% 인증을 받은 조지메이슨대학교 비즈니스 스쿨의 주요 세부전공 프로그램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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