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규격‧인증 및 각종 규제 등 비관세 장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번사업은 전년도 수출액 50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CCC(중국강제인증), CFDA(중국위생허가) 등 중국 규격인증 획득을 위해 총 71억원 규모로 집중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전문인증기관을 통해 기술컨설팅부터 시험․인증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받게 되며 인증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총 사업비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은 중국인증집중지원사업을 안내받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향후 사업 참여 시 가점도 받을 수 있다.
공산품(CCC) 인증교육도 함께 제공되므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관내기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최근 수출 부진의 타개책으로 중국시장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중국인증집중지원에 많은 관내 기업이 참여해 중국 진출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수출 역군으로 활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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