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C&S, 청약 경쟁률 25.5대 1… 증거금 33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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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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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대림C&S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 결과 약 3360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리며 최종 경쟁률이 25.5대 1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공모주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바이오, 컨텐츠 기업이 아닌 제조업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적을 나타낸 것으로 평가된다.

대림C&S는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도 △업계 우위의 품질력과 △탁월한 시장대응력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한 탄탄한 재무 안정성 확보와 함께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겸비한 기업으로 호평을 받으며 공모가가 2만7700원에 결정된 바 있다.

실제로 대림C&S의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305개 기관이 참여해 85.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당시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의 약 84.2%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고 대부분의 주요 자산 운용사들이 참여하는 등 대림C&S의 투자 매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송범 대림C&S 대표이사는 “대림C&S는 지금까지 50여 년의 높은 업력 기반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높은 품질력의 제품을 생산하고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성공적인 코스피 상장을 통해, 기존사업의 핵심경쟁력 강화 및 신규사업인 플랜트 사업 안정화를 통해 지속성장을 대표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림C&S는 오는 3월30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KDB대우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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