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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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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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강변로(첨성로~나정교) 개설공사 실시설계 심의

경주 강변로(첨성로~나정교) 신규개설 계획도.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 22일 도청 호국실에서 제2회 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경주시에서 시행하는 ‘강변로(첨성로~나정교) 개설공사’에 대해 일부 내용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심의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강변로(첨성로~나정교) 개설공사’는 경주관문인 IC에서 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도로를 신규로 개설하는 공사로 도로 연장 2.44km, 폭 6차로로 계획됐다.

이 도로는 경주IC 진입로와 국도 35호선이 만나는 지점의 교통체증으로 시내 및 터미널과 보문관광단지 등으로 가는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고, 경부고속도로 확장(언양~영천 간) 및 톨게이트 이설로 지속적인 차량 증가 추세에 있어 병목지점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 도로개설로 경주관문의 정체해소와 관광지로 연결되는 각종 도로의 원활한 교통체계가 구축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공사는 총 55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공사기간은 5년 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며, 주요사업 내용은 흙 쌓기 36만9000㎥, 교량 2개소(300m), 교차로 2개소, 가로등 146본 등이 설치된다.

이번 심의에서는 설계된 주요공종에 대해 각 전문분야별 심의위원의 심도 있는 사전심의와 최종심의를 거쳐, 교차로 교통량처리 개선방안과 교량의 기초안정성 확보 등 일부 보완하는 조건으로 가결했다.

최대진 도 지역균형건설국장 “강변로(첨성로~나정교) 신규개설로 교통체증해소는 물론 늘어가는 교통수요에 적극 대처함으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등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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