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태양의 후예’ 촬영장소를 강원도의 정취가 흠뻑 담긴 아리랑 열차를 이용해 구경하는 팸투어가 추진된다.
코레일은 아리랑 열차를 타고 청량리역을 출발해 태양의 후예 촬영지이자 국내 최초 폐탄광을 예술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정선 삼탄아트마인과 하이원리조트 등 정선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오는 4월 중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에는 방송인 배한성, 박상민을 비롯하여 이효재 한복디자이너, 파워불러거 등 40여명의 초청인사가 함께하는 행사로 가칭 “A-Train 태후를 만나다”라는 주제의 새로운 여행상품이다.
코레일은 최근 기차를 이용한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선아리랑열차와 연계한 색다른 여행상품 개발과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통한 수도권 관광객유치를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정선아리랑 열차를 이용한 팸투어는 ‘태양의 후예’ 촬영지 투어 뿐 아니라 인근의 정선 5일장 및 정선 레일바이크 등 청정 정선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가족단위 관광객 및 연인, 친구 등 많은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줄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영식 청량리역장은 "이번 팸투어는 코레일의 관광전용열차인 ’A-Train‘의 낭만과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삼탄아트마인 및 강원 정선의 아름다운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곤돌라와 하이원리조트를 둘러보는 상품으로 내국인은 물론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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