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평창 올림픽 협력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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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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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코리아는 오늘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로서 평창에 ‘GE-평창 올림픽 협력센터’를 열고 개관식을 가졌다. (왼쪽부터)존 슐트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두정수 강원도청 국제관계대사,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 여형구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존 라이스 GE 부회장, 맹성규 강원도경제부지사, 마크 내퍼 주한미국부대사, 이준하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대회운영부위원장, 이청룡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크리스 카츌라레스 GE 글로벌 올림픽 총괄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E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GE코리아(대표 강성욱)는 25일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로서 평창에 ‘GE-평창 올림픽 협력센터 (이하 협력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GE는 협력센터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및 주요 관계자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준비를 위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GE는 지난 2005년부터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개관식에는 여형구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이준하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대회운영부위원장, 맹성규 강원도경제부지사, 두정수 강원도청 국제관계대사, 이청룡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마크 내퍼 주한미국부대사, 존 슐트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 존 라이스 GE 부회장, 크리스 카츌라레스 GE 글로벌 올림픽 총괄,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

카츌라레스 GE 글로벌 올림픽 총괄은 “GE는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으로 지난 십 년간 여러 올림픽 대회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간 기업이다. 협력센터는 지난 올림픽을 통해 입증된 GE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 개발을 위해 GE와 주요 파트너 간의 긴밀한 협업이 이루어지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 조직위 사무총장은 “전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글로벌 올림픽 파트너인 GE와 본격적으로 협력해 대회 준비에 만반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센터를 개소하기로 한 GE의 결정을 환영한다. 민관이 협력하여 강원도와 평창군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성공적인 동계 올림픽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다”고 말했다.

GE는 협력센터를 통해 파워, 에너지, 조명, 헬스케어 관련 기술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GE는 전력 공급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 정전과 같은 비상 상황에 대처하는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와 저전압스위치기어(SWGR)를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와 정선 알파인 스키 경기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와 관동하키센터에는 첨단 조명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프레딕스(Predix)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경기장의 운영 효율성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2006토리노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14소치동계올림픽까지, GE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 기술을 제공해왔다. GE는 2006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와 조명 시스템을 공급했다. 특히, 시내 중심에 공급한 GE의 첨단 조명 시스템은 연간 23만5000KWH의 에너지 소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2012런던하계올림픽에서는 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GE옌바허 엔진이 주요 전력 공급 시설에 설치돼 올림픽 기간 동안에는 물론 올림픽이 이후에도 런던의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런던의 상징이자 관광문화 유산인 타워브리지의 조명은 GE의 고효율 조명 시스템으로 새 단장해 4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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