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 칠갑산천문대가 내·외부 편의시설 및 전시시설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청양군은 28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 두 달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내부 및 전시물 구조변경, 외부 포토존 설치, 망원경 세척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더 나은 콘텐츠 제공을 위해 천체투영실과 3D영상 교체도 이뤄진다.
군은 공사기간 동안 안전사고 방지와 원활한 작업을 위해 임시 휴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천문학의 전문성과 즐거움을 겸비한 에듀테인먼트적인 시민천문대 최고의 모델로 한발 더 다가 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시휴관으로 인해 다소 불편하더라도 많은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고급 304㎜ 굴절망원경 등을 갖춘 칠갑산 천문대는 지난 2009년 개관해 매년 3만명 이상이 찾는 청양의 대표관광 명소로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천문지식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칠갑산천문대(940-2790) 및 홈페이지(www.star.cheongyang.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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