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에 손문기(53·사진) 현 식약처 차장을 승진 임명했다.
신임 손 처장은 보건복지부 식품정책과장과 식약처 식품안전국장 등 공직에서 27년째 일해온 식품 분야 전문가다. 지난해 10월 식약처 차장으로 발탁됐다.
1963년 서울 태생으로 경기고와 연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럿거스대에서 식품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0년 질병관리본부의 전신인 국립보건원에 특별 채용됐다.
식약처에서는 식중독예방관리팀장, 식품안전정책과장, 소비자위해예방국장, 농축수산물안전국장 등을 역임했다.
박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핵심 공약의 하나인 불량식품 척결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 데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