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법률·소비자 문제 등에 대한 각종 고민을 분야별 전문가가 농촌현장으로 이동, 강의와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 위주의 농업인 실익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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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익산시지부가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농협이동상담실 강의 현장 [사진제공=농협익산시지부]
농협은 19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하여 왔으며, 그동안 전국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13만여명의 농업인 교육 및 1만명 이상의 개별상담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운영횟수를 대폭 확대해 전국적으로 160회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열린 '익산시 농협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용주 변호사와 한국소비자원의 박인용 교수의 강의와 함께 개별상담 시간도 가졌다.
송기무 농협 익산시지부장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농업인들마다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실익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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