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사이버선거범죄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시 33건에 불과하던 것이 이번 제20대 총선에서는 현재까지 267건에 달하는 등 사이버상 불법행위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법행위 유형별로는 ‘여론조사결과 왜곡게시가 10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 등의 부정선거운동이 76건’, ‘허위사실공표·비방 44건’ 등의 순으로 발생하고 있다.
도선관위는 “사이버선거범죄가 심야시간대에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전파 속도가 빨라 사이버단속요원을 24시간 근무로 전환해 위법행위 발견시 1시간 내 조치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감시·단속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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