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깔린 60대 시민들이 차 들어올려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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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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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충남 당진에서 화물차에 깔린 60대 남성을 시민들이 차를 들어올려 구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30일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50분경 당진시 합덕읍 전통시장에서 박모(67)씨가 시장 통로에서 1t 화물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박씨가 차량 앞바퀴에 깔렸으며 피를 흘리며 고통을 호소하자 주변 상인들과 행인 20여명이 즉각 달려들어 차량을 들어 올린 뒤 구조했다.

박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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