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공보건의료 전문가 역량 결집해 시민건강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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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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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및 보건의료 관련 지원단ㆍ센터 간 연계 구축ㆍ강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5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관내 보건의료 관련 지원단 및 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민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형평성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에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타 시·도 대비 취약한 건강상태를 위주로 지원단 4개소와 센터 6개소가 설치돼 운영 중에 있다. 각 기관별로 공공의료, 건강증진, 심뇌혈관, 정신, 치매, 심뇌혈관 관련 기술지원 및 사전적 예방사업, 질환자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공공보건의료 지원단 및 센터들이 대부분 업무를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지역사회 보건사업 수행에 한계가 있었고, 이로 인해 시민들이 느끼는 지역사회 보건사업 수행의 체감도가 높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와 각 지원단 및 센터가 서로 연계해 효율적인 보건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공동참여를 통해 각 지원단 및 센터에서 현재 추진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사업의 목표달성 및 상승(시너지)효과를 도모하는 한편, 시민 건강을 실질적으로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이날 회의를 갖게 됐다.

회의장면[1]



이날 회의에서는 2015년을 시발점으로 올해에는 지원단 및 센터의 기능을 확대·강화하기로 하고, 지속가능 관계발전을 위한 상호 회의 개최, 다양한 보건의료 정보 공유를 위해 전 시민대상 공동포럼 개최, 홍보 소식지 발간, 다양한 부문 협력과 건강영향 요소를 반영한 건강격차 해소 방안 등 인천시민을 위한 연계사업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사회 전문가와 연계해 협조체계 구축·강화를 통해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사업들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인천 시민의 건강 증진과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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