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찾아가는 통신서비스 피해예방교육 강사단, 6일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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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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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북부 도민들의 통신복지, 우리가 책임집니다!”

경기도는 6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제2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 예방교육 강사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강사단은 경기도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북부지역 도민들의 통신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4년 8월부터 운영해온 것으로, 강의·상담 경력이 있는 도내 경력단절여성 10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는 강사단을 통해 지난 2014년에는 61회를 실시, 1,133명을 교육했고, 지난해에는 94회를 실시해 1,466명을 교육하는 등 통신서비스 이용자 피해예방 및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올해 강사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북부지역 지역아동센터, 주민자치센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여성회관, 노인복지관, 청소년수련시설, 평생교육원,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등을 방문해 일반인, 노인, 청소년, 다문화 가족, 농어민 등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소액결제·보이스피싱·스미싱 등 통신피해 예방법,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활용법, ▲청소년을 위한 스마트폰·인터넷의 올바른 사용법 등이다.

강사단으로 활동하게 될 이정희(의정부)씨는 “재능과 특징을 살려 다시 일할 수 있어 좋다. 특히, 내 능력이 남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뿌듯하다.”면서, “앞으로 통신취약계층의 통신복지를 증진시키는데 한 몫을 단단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현숙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이 사업은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통신복지를 증진시킨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의 통신서비스 이용 불편 및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할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강사단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강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집체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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