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빅테이터 활용한 국유재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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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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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지난해 3월부터 독자적으로 구축 운영해온 세외수입 통합시스템 ‘아이원’을 활용하여 국유 재산 일제조사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무단 도로점용과 공유재산을 대부허가 없이 사용하고 있는 토지를 찾아내 4억7,200여만원의 탈루·누락 세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둔 ‘아이원 세외수입 통합 시스템’을 올해에는 국가 및 지방하천 등 국유재산까지 확대·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일 상황실에서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세원 발굴을 위한 아이원 세외수입 T/F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로 국유재산 총16,137필지에 대한 기초 자료를 구축해 탈루·누락 세원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시민 편익을 위해 시청 방문 절차 없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점용기간 연장 신청과 납부를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원 세외수입 통합시스템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국·공유 재산 관리와 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지난 3월 7일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현재 특허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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