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최근 인공지능, VR, 자율주행차 등 이슈가 되고 있는 첨단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의 기업체험관을 유치해 올해 12월 오픈할 '미래상상(SF)관' 내에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체험관에는 3~5개 기업이 참여해 미래기술을 체험케 하고, 기업의 첨단기술 집약적 이미지와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이 전시에 참여하는 기업은 △전시부스 전체를 설치할 수 있고, △소프트웨어(SW) 또는 (하드웨어)HW 일부를 협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과천과학관은 유치기업에 전시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체험관 운영인력도 지원한다.
기업체험관 운영을 원하는 기업의 신청 접수는 1차적으로 이달 30일까지 받고, 내달 1일부터는 선착순으로 참여의향 기업과 협의 후 진행한다.
전시부스는 10월부터 설치해 12월 중순에 완료할 예정이며, 입점방식․기간, 콘텐츠, 운영지원, 입점위치 등 기업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추진한다.
과천과학관에 기업체험관이 오픈되면, 첨단기술 체험과 함께 기업의 이미지를 살려 과학관과 기업 간 창조적 가치 창출 및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국립과천과학관 미래실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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