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호산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6년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사업’이란 전문대학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와 전공 실무능력을 배양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키워주는 정부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간호학과 3학년 정혜련 학생과 김민지 학생 등 2명이 글로벌 국비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들 학생들은 현지 적응을 위해 50시간 이상의 사전교육을 이수한 후 4월 말 미국 웨스턴아이오와대학교(WIT)에 파견된다.
미국으로 파견된 학생들은 어학교육과 전공 관련 현장학습 등 총 16주간의 교육을 받게 되며, 현지 실습활동을 통해 학점을 취득하게 된다.
김재현 부총장은 “학생들의 글로벌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S2U(Study Skill Up) 프로그램 중 글로벌역량강화프로그램이 이번 사업선정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국제 감각과 전공실무능력을 갖춘 글로벌 보건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산대는 지난 2010학년도부터 현재까지 약 150명의 학생들에게 글로벌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들의 해외취업 및 국제적 감각을 지닌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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