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시민단체와 함께 골프장등 오수처리시설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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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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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오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 대비 ‘물 맑은 포천, 청정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한 민간환경단체 합동 오수처리시설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오염부하량이 높은 50톤 이상의 대용량 오수처리시설 82개소(골프장 포함)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개방・공유・소통・협력’ 정부3.0에 따라 이번 민관합동 점검에 민간 환경단체 청계산보전협의회와 국가유공자 환경운동본부가 참여했으며, 환경오염 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 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방류수 수질 기준 및 처리시설 관리 기준 준수, 기술관리인 선임, 자가 측정 등을 점검한다.

지도·점검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계도로 즉시 환경개선을 유도하고, 중대한 과실이나 고의적으로 위반한 사항에 대해서는 하수도법 규정에 따라 사직당국에 고발과 과태료를 부과 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이병현 환경관리과장은 “환경단체와 합동단속 결과를 분석해 매년 상하반기 년 2회 이상 시민과 함께 단속을 정례화하고, 단속 결과에 대해 시민이 참여하는 평가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16만 시민 모두가 함께 같이 잘 사는 한반도 중심의 그린시티 포천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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