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창조경제의 핵심 IP STAR기업 발굴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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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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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6개 IP스타기업선정, 독자적인 핵심기술개발에 박차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6일 지식재산기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2016년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원업체 6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IP 스타기업 지원사업은 특허청과 경북도가 공동으로 지식재산기반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지식재산권으로 창출·보호하고 독자적인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3월 경북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신청 받은 24개 기업 중 현장실사 및 대면 평가를 통해 최종 6개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IP스타기업은 ㈜엠소닉,㈜한국이엔티,㈜튜링겐코리아, ㈜나노, ㈜광우, ㈜한양에코텍 등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맞춤형 특허맵, 특허&디자인 융합지원,비영어권 브랜드개발 등 지식재산(특허, 브랜드, 디자인 등) 전반에 걸쳐 전문컨설턴트의 체계적인 관리 하에 연간 5000만, 3년간 1억5000만원까지 집중 지원한다.

올해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한국이엔티, ㈜나노, (주)광우는 뛰어난 핵심기술을 활용한 중장기적 연구개발 로드맵 구축, 기업보유 핵심 특허 분석과 이를 기반으로 한 특허 경영 전략 수립으로 대외적 권리확보를 통한 원천기술을 창출하고 신규시장 개척의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튜링겐코리아, ㈜엠소닉, ㈜한양에코텍은 특허맵 및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독자적 브랜드 구축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대외적 특허침해 대응을 위한 지적재산권 및 제품 신뢰성 확보가 신규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53개의 IP 스타기업을 발굴했다. 2015년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그린합명은 신규 브랜드 KGMP 로고를 개발해 독일, 프랑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20여 개 국에 수출해 연매출 196억 원(전년대비 9%신장) 중 수출액 172억 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페루프는 철제기와를 생산하는 업체로 특허맵 지원을 통해 전 세계 특허 및 제품 동향을 파악하던 중 중국 알리바바 사이트에서 카피제품을 발견해 신속한 특허침해 대응으로 500만 불에 해당하는 수출액 손실과 기업이미지 실추 등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막대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강성익 도 신성장산업과장은 “IP스타기업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에 대한 지적재산권 확대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 및 신시장 확대를 위한 중장기적 지원 정책을 위해 금년도에 2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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