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윤정훈 기자]
(아주경제=세종) 윤정훈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5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를 방문해 박종준 후보의 유세를 지원했다.
이날 조치원역 앞에서 진행된 지원 유세에서 김 대표는 "박종준 후보는 29회 행정고시에 최연소로 합격하고 경찰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보기 드문 세종이 낳은 인재다. 젊고 도전적이고 진취적이라 젊은 세종시에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대체 세종시의 19대 국회의원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특히 세종시는 신도시만 발전하지, 이곳 조치원 시는 전혀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원 유세를 마친 후에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어부바'를 했다. 하지만 김무성 대표가 박종준 후보를 한 번에 업지 못하고 중심을 잃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머쓱해진 김무성 대표는 "박종준이 보기보다 무겁네"라고 농담을 던졌다.
한편 이 지역은 박종준 후보와 이해찬 무소속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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