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삼성전자가 증강현실(AR)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콘택트 렌즈 특허를 출원했다.
6일 삼성전자 전문 블로그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 9월 '증강현실을 위한 스마트 콘택트렌즈와 그 제조 및 동작 방법'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냈다.
미국 특허청에 출원된 특허는 1년 6개월이 지나면 특허 출원 사실과 그 내용이 일반에 공개된다.
삼성전자가 낸 이 특허는 '안구에 착용하는 증강현실(AR) 기기'다. 렌즈 안에 담긴 안테나는 외부로부터 받은 각종 정보를 렌즈 안 디스플레이로 보여주는데 주요 기능은 눈의 깜빡임으로 제어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기술 수준을 고려하면 이 스마트 콘택트렌즈가 상용화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