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유아인, 송혜교와 의리 지켰다! 극중 본명 '엄홍식'으로 특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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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0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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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태양의 후예' 방송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배우 유아인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은행원으로 깜짝 등장했다.

유아인은 6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은행원 엄홍식으로 특별 출연했다. 엄홍식은 유아인의 본명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 강모연(송혜교 분)은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에 방문했다. 극중 은행원 엄홍식(유아인 분)은 "해성병원 교수가 아니면 무직이기 때문에 대출이 안 된다"고 말하며 대출을 거절했다.

이에 강모연은 "그러면 이제 어떡하냐"며 당황했다. 곧이어 엄홍식은 "나한테 그러시면 어떡하냐"며 무심하게 대답했다.

이번 유아인의 특별 출연은 송혜교의 생일 선물을 대신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와 유아인은 소속사가 같다. 이번 특별 출연으로 유아인은 송혜교와의 의리를 지켰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낯선 극한의 땅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찾는 휴먼 멜로 작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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