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차의 사회공헌 사업인 '기프트카'가 5년 동안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자립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현대차그룹 블로그에 따르면 기프트카의 주인공 199명은 기프트카를 제공받은 후 평균 부채가 2481만원에서 1851만원으로 630만원이 감소했다.
가장 많이 창업한 분야는 이동식 푸드트럭이며, 신청 당시 사업을 86.8%가 유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월 평균 200만원 이상 소득자는 신청 당시 16명에서 현재 65명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기초 수급자였던 57명 중 19.3%가 탈수급자가 됐고, 차상위 계층도 16.2%가 탈피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프트카 캠페인이 성공적인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 잡았다"면서 "'반짝 지원'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지원해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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