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제1회 강원산나물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춘천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림조합, 임업후계자, 산림복합경영인, 산채연구회, 산양삼협회 등 강원도 임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곰취, 곤드레와 같은 산나물과 산양삼, 잣 등의 우수한 임산물들을 홍보·판매하기 위한 행사로 강원도의 29개 생산자 및 단체가 참여하는 규모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최고의 산림자원을 보유한 강원도는 국내 산나물의 39%를 생산하고 있는 대표적인 산채 생산지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도의 우수한 산나물을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열리는 산채를 매개로한 도·농 상생 한마당 장터에서는 산나물·산양삼 홍보·판매 및 산나물 장아찌 등의 가공 임산물 판매와 산채 음식 시연, 체험, 산채재배 희망농가 및 귀산촌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컨설팅 등 다양한 정보와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기호 강원도 녹색국장은 “강원도의 청정성과 임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강원산채 소비층의 저변확대와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유망 산림소득원인 산채를 통해 귀산촌 인구 유입을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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