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16년산 국산 콩류 2만5200t 수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콩류의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올해 생산되는 콩, 팥, 녹두 등 콩류 2만5150t을 수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콩은 지난해 수매계획 2만t(실제 수매량 1만1000t)보다 5000t 늘린 2만5000t을 수매할 계획이다. 콩 수매가격은 3868원(kg)이다. 또 팥과 녹두는 각각 100t과 50t을 처음으로 시범 수매하며, 수매가격은 팥 5034원(kg), 녹두 6820원(kg)이다.

팥과 녹두의 수매가격은 최근 10년간 평균 도매가격의 80% 수준에서 결정됐다. 수매기간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약정 기간은 오는 7월 말까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금년도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타작물을 재배하는 면적이 확대된 점을 고려해 수매 품목과 물량을 확대했다"며 "수매약정 체결을 위한 자세한 내용은 각 지자체와 지역농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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