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우수인증 보험설계사 2만9908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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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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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제9회 우수인증설계사 2만9908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협회는 보험설계사의 자질향상을 유도하고,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5월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우수인증설계사는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자격이 부여된다. 협회 측은 이달 회사별 신청 및 자격 심사를 거쳐 생명보험와 손해보험에서 각각 1만5007명, 1만4901명을 우수설계사로 선정했다.

생명보험의 경우 전체 설계사 대비 우수인증설계사 인증률은 12.6%로 전년(11.3%)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선정된 설계사들의 평균연령은 49.5세며 평균 12.3년 동안 설계사 활동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손해보험은 전체 설계사 대비 인증률이 14.6%로 전년(13.3%)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손보 우수인증설계사의 평균연령은 50.7세이며 평균 활동기간은 13.5년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상품은 무형의 장기계약이기 때문에 완전판매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보험설계사의 전문성, 윤리성이 필수적"이라며 "엄격한 선발조건으로 선정되는 우수인증설계사들이 보험 완전판매 문화 확산과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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