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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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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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각장애인의 방송청취권 향상 지원을 위한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용 TV 무료보급 공동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달간 주민센터를 통해 시청각장애인용 TV 무료 보급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신청대상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청각장애인이다. 단, 우선돌봄 차상위 및 2010년~2015년 사이에 장애인방송 수신기를 지원받은 사람은 제외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우선보급순위에 따라 장애등급, 나이 등을 고려하여 7월부터 보급하게 된다.

보급되는 시·청각장애인용 TV는 편리한 장애인방송 시청을 위해 핫키가 포함된 전용 리모컨이 제공되는 28형 LED TV(69.5cm)이며, 시각장애인을 위해 메뉴 등의 음성안내 기능이 있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기능으로 자막 크기조절 및 위치 변경 등을 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청각장애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향후 방통위와 지속적인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에 대해 보급을 확대하는 등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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