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미래부 1차관, 벤처기업인 현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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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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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미래부 1차관이 14일 판교에서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래부]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1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주요 벤처업계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선순환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고용기 한국크라우드펀딩기업협의회 회장, 김태훈 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 엑셀러레이터 및 스타트업 대표 등 9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대표들은 자생력 있는 민간주도의 생태계 완성을 위해 보다 과감하고 시장지향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들은 △적격 스톡옵션 대상 확대 및 일정금액 이하 규모 스톡옵션에 대한 비과세 등 보다 과감한 조치 △엔젤투자 소득공제 대상을 창업 7년 이내 기업까지 실질적으로 확대 △크라우드펀딩의 저변 확산을 위해 일반투자자의 투자한도 폐지 등 보완필요사항들을 면밀히 검토 △기업인수합병(M&A) 활성화를 위한 시장거래 인센티브 부여 △핀테크 규제 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홍 차관은 "스톡옵션을 활용한 우수인재 유치, 기업인수합병(M&A)·기업상장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한 벤처·창업의 선순환구조 마련을 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종합해 관련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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