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출판의 미래 '2016 디지털북페어코리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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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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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간의 전시 마치고 19일 폐막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출판 전문 전시회 '2016 디지털북페어코리아'가 지난 15일부터 5일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렸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출판 전문 전시회 '2016 디지털북페어코리아'가 닷새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개최된 디지털북페어코리아는 올해 '제22회 서울국제도서전'과 연계해 성사됐다. 특히 하이라이트 행사인 청년 창업 아카데미는 '웹툰' '웹소설' '전자출판'(1인 출판)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열리며 젊은층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난 18일 열린 웹툰 아카데미에서는 '판타지스케치 더 게임'의 천범식 작가와 '일진의 크기'의 주명 작가가 행사를 진행했고, 한국애니메이션고 만화창작과 학생 50여명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웹툰 창작 도구 시연과 캐릭터 디자인 실습 등 작가들이 직접 현장에서 겪은 노하우 전수와 진로상담 등이 펼쳐졌다. 

이 밖에 이광희 도서출판 길벗 디지털콘텐츠실 팀장은 전자출판 기초 교육과 제작 등 실습 위주의 강의를 맡았고, '책의 현재와 미래웹툰'이라는 주제로 열린 공개방송 '지대넕얕'(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출판 관계자는 물론이고 전시장을 찾은 일반인들의 발길을 불잡았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자출판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카데미·멘토링·비즈매칭을 계속 마련하겠다"며 "이 분야 창업을 장려하는 한편 시장확대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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