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성준모 의장이 22일 시의회를 방문한 중국 전장(镇江)사진작가협회(부주석 사융) 회원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고 교류 확대를 당부했다.
중국 전장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은 도시공사의 초청으로 지난 21~25일까지 4박 5일간 안산에 머물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기관 방문과 대부도 촬영 투어를 진행하는 등 양 도시 문화 교류를 위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날 오전 성 의장은 본회의장을 찾은 전장사진작가협회 회원 100명을 맞아, 환영사를 통해 “중국 전장시는 안산시보다 면적은 25배, 인구는 3배가 큰 도시이고 공업과 교육, 과학기술의 선진도시로 유명하다”며 “특히 일제 강점기의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있던 곳 중 한곳으로 우리에겐 의미가 각별한 도시”라고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또 “예로부터 한국과 중국은 경제는 물론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 받으며 발전해 온 이웃나라”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안산시와 전장시 간 민간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장사진작가협회 사융 부주석은 “방문 기간 동안 안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안산과 한국의 면모를 중국에 널리 알리겠다”며 “앞으로 양 도시간의 교류가 깊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장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은 환영사에 앞서 의회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기도 했으며, 이후에는 의회 시설을 둘러보면서 자유롭게 사진 촬영에 임하며 안산에서의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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