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우도 지역 차량 반입이 하루 605대로 제한된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우도 지역 교통수요관리를 위한 차량총량제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도 교통수요관리는 외부에서 우도로 들어가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하루 605대만까지만 반입을 허용하는 제도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돼 왔다.
다만 우도 주민 및 공사 차량은 제외된다.
도 관계자는 “우도지역 차량총량제는 여름철 성수기 동안 우도 지역의 교통 혼잡을 예방하고 차량 통행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자연경관 보호를 위해 도민 및 관광객들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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