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CEO 800명이 참가하는 '중소기업 리더스 포럼'이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평창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다.
평창 알펜시아는 2018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의 대표적인 명소로 2009년 오픈 이후 생물다양성총회, 세계산불총회, 드림프로그램 등 대규모 국제행사와 대관령국제음악제, 평창 비엔날레,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의 굵직한 국내 행사들이 지속적으로 열리면서 MICE 산업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에도 드림프로그램과 제1회 평창겨울음악제 등을 성황리에 끝마쳤으며 중소기업 리더스포럼과 더불어 최근 몇 년 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대관령국제음악제 등의 행사가 오는 7월과 8월에 개최되며 기업체의 세미나와 포럼, 추계 학회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평창 알펜시아는 8개 국어 동시통역 시스템을 갖춘 그랜드볼룸과 최첨단 음향 시설과 대형 스크린을 보유한 오디토리움 등 총 14개 회의실에 2540명까지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10여명 내외의 소규모 행사에서부터 대규모 국제행사와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장소와 함께 최근 영화관을 개관하여 다양한 공연과 콘서트 등의 문화 콘텐츠로 ‘365일 문화가 있는 리조트’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최고수준의 시설과 더불어 인터내셔널 체인 호텔그룹 IHG 가 운영하는 총 871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해발700m의 맑고 상괘한 공기가 어우러져 비즈니스와 휴양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MICE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손광익 평창 알펜시아 대표는 “기존에 국제회의가 대도시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대관령과 같이 자연환경이 좋은 곳을 많이 찾는 추세로, 비즈니스와 관광, 휴양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평창 알펜시아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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