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SC제일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 클러스터센터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보다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일종의 거점 PB 센터 역할을 담당한다.
청담, 압구정, 도곡 등 서울 지역에 6개가 설치되며 부산과 대구 등 지방에도 2개가 들어선다.
각 클러스터센터에서는 세무, 투자, 보험 등의 전문가들이 소속 영업점에 배치된 PB들을 지원하며 각 센터 고객 특성에 맞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대고객 서비스 전략도 전문가들이 수립한다.
영업점 PB고객은 소속 클러스터센터에서 직접 자산관리도 받을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고객을 전담하던 기존 PB센터 2곳을 클러스터센터로 확장해 최근 증가하는 초부유층 고객에 대한 전담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PB 고객들에게 특화된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외 채권 및 해외 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하는 시스템 등 다양한 자산 투자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100억원을 투자,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금융상품을 국내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고득성 SC제일은행 PB사업본부장은 "클러스터센터를 통해 PB들의 역량을 최대한 개발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PB 고객들이 글로벌 자산 관리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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