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유로 2016 베스트 11...그리즈만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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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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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포르투갈의 사상 첫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우승을 이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6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한 프랑스의 앙투안 그리즈만은 대회 최우수 선수로 꼽혔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즈만을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최우수 선수로 뽑힌 그리즈만은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리즈만은 골로 프랑스를 결승까지 올려놨다.

그리즈만은 1984년 미셸 플라티니(9골) 이후 유로 한 대회에서 6골 이상을 기록한 첫 선수가 됐다.

베스트 11에는 우승팀 포르투갈 선수들이 4명 포함됐다.

이번 대회 3골을 기록한 호날두와 함께 그리즈만, 아론 램지(웨일스), 디미트리 파예(프랑스)가 뽑혔다. 이어 토니 크로스(독일)와 조 앨런(웨일스)가 이름을 올렸다.

하파엘 게레이로, 페페(이상 포르투갈), 제롬 보아텡, 조슈아 키미히(이상 독일)가 포백을 구성했고 최고의 골키퍼는 대회 내내 선방을 펼친 포르투갈의 루이 파트리시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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