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하남시 보건소가 매주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한 허약노인 예방프로그램을 운영,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관내 취약계층 노인 및 30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간호사·물리치료사가 직접 방문해 신장, 체중, 악력, 보행능력 등 기초체력을 측정하며, 개인에 맞는 맞춤형 운동지도와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기초체력측정에서 허약 판정을 받은 어르신에게는 6주간 집중적으로 낙상예방을 위한 근력강화 운동과, 관절 통증이 있는 어르신에게는 관절통증완화를 위한 물리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내 체력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들의 체력상태를 알고 낙상, 관절질환 등 각종 노인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노인들의 신체적 기능을 증진하여 활기찬 노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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