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15일 "7월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행 1.25%로 만장일치로 동결했다"면서도 "브렉시트에 따른 글로벌 교역 감소 우려,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불확실성 등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뒷받침할 것이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향후 기준금리가 추가적으로 인하된다면 4분기가 유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미 연준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축소되고 글로벌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완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경우 4분기 이전에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