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코리아는 2009년 설립된 화장품 전문 사후면세점으로 서울 마포와 제주시에 면세점을 갖고 있으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품질의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여 지난 2014년 업계 최초로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하는 ‘국가 인증 우수 쇼핑점’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마포 면세점의 경우 3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홍대 주변에 위치하여 요우커들의 필수 쇼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이피코리아의 매출은 약 300억 원이었으며, 올해는 중국인 관광객 수 증가 및 마포 매장 확대로 인해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케이에스씨비는 관계자는 “이번 면세점 인수를 계기로 기존 운영 중이던 동화면세점 매장과 함께 본격적으로 화장품 및 건강식품 유통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또한 이번 계약을 통해 관계사인 삼성제약의 건강식품과 삼성메디코스 화장품의 판매를 추진해 관계사간 시너지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