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수 동영상 골프레슨] 1,그립 잡는 법 "손등의 뼈가 2개 정도 보여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7-18 08: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골프의 첫 번째 바로 그립인데요.
골프스윙의 90%는 그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립은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다소 까다롭고 시작이 조금 어렵다 생각되시더라도 잘 보시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채를 바닥에 바르게 놔주세요. 바른 채 모양이랑 헤드의 그르부 선이 내가 치고자 하는 방향이랑 수직을 이루게 놔주세요.
여기서 채가 엎어져 있으면 내가 아무리 바르게 쳐도 왼쪽으로 넘어가 있으면 바르게 쳐도 오른쪽으로 가게 됩니다.
당연히 헤드가 그 방향을 가르키고 있으니까요!

자 채를 바르게 놔주셨으면 왼손을 먼저 잡을 겁니다. 먼저 손바닥을 편 뒤에 손목을 살짝 눌러 주세요. 그리고 중지 약지 새끼손가락을 살짝 오므려 주신뒤 그립 뒤 2~3cm를 남겨주신 다음 그립을 넣고 손가락으로 감싸 잡아주세요.

이때 그립은 손가락에 일직선으로 들어가 있는 느낌이 아니라 새끼손가락은 셋째마디 가장 안쪽부터 가운데손가락은 셋째마디 바깥쪽으로 대각선으로 들어가 있는 느낌입니다.

그다음 손바닥을 덮어주시면 되는데요. 엄지손가락과 두 번째 손가락은 벌려지지 않게 모아서 덮어줍니다.

그렇게 잡은 뒤 보시면 엄지손가락의 통통한 부분이 가운데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넘어와 있고 손등의 뼈가 2개 정도 보이실 겁니다.
조금 어려우셨나요?

왼손을 잘 잡으셨다면 오른손은 조금 더 쉽게 잡으실 수 있는데요.
약지와 중지를 살짝 오므려 주신다음(피스모양) 그안에 그립을 쏙 넣어주십니다.

그다음 갈 곳을 잃은 새끼손가락은 왼손 중지와 약지 사이에 살짝 올려주시고요.
엄지손가락과 두 번째 손가락은 총쏘는 모양을 만들어서 잡고 마지막 포인트 사이를 틈이 없게 조여서 그 조인 선이 오른쪽 귀를 향하고 있으면 적당합니다.

항상 생각하셔야 할 것은 그립은 짧게 잡는 것보다 최대한 길게 잡아주시는게 좋고, 왼손 오른손 모두 엄지와 중지사이를 잘 조여주셔야 된다는거 잊지 말아 주세요

그립을 열심히 잡으셨는데 채가 바르게 안되어 있으면 소용이 없잖아요~

채를 바르게 놓기 위한 팁을 한가지 드리자면 채를 놓고 왼손을 잡는 동안 오른손 두 손가락으로 채를 딱 잡아주고 있는 거에요.

그럼 왼손을 바로 잡고 나면 채가 돌아갈 일이 없으니까 오른손을 천천히 잡아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립 별거 아닌거 같지만 굉장히 중요한 시작이니 잡았다 풀었다 다시 잡아보면서 익숙해 질 때 까지 많이 연습해 주세요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