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맞춤형 급여 시행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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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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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생활수급자 24.4% 증가, 월평균 급여액 10만원 늘어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주군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맞춤형 복지급여체계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톡톡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18일 밝혔다.

울주군의 지난 6월 말 기준 기초생활수급자수는 3292세대로 지난해 6월 2647가구에 비해 645가구 증가해 수급자가 24.4% 증가했다. 생계급여는 가구당 평균 10만원 늘었다.

이는 이번 맞춤형 급여 시행 후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을 통해 수급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 '맞춤형급여'는 2000년부터 시행해온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대폭 개편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하고,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등 개별급여별 선정기준을 확대, 급여대상별 특성과 최저보장 수준을 반영한 제도다.

'맞춤형급여'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해당 읍·면사무소,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로 하면 된다.

김효준 군 사회복지과장은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계층이 없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대상자 발굴에 힘을 쏟아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사각지대를 줄여,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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