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NH투자증권]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NH투자증권은 달마다 급여에서 일정액을 후원금으로 기부하는 '천사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어 농촌사랑 운동을 펼치는 것을 비롯해 곳곳에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015년 38개 사내봉사단체에 임직원 총 3050명이 가입하는 등 해외현지법인 및 휴직자 등을 제외한 전직원이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0년 NH투자증권은 사회공헌활동을 기업문화의 일부로 정착시키기 위해 사회공헌단을 신설했다. 사회공헌단은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전사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사업부와 본부 단위의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한다.
2005년부터 글로벌 NGO단체와 함께 소외된 이웃과 어린이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임직원 기부프로그램인 천사펀드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2011년 10월부터는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선보이고 있다.
천사펀드는 NH투자증권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후원금으로 기부하고 회사가 일정 금액을 더하는 임직원 기부프로그램이다. 결식아동 결연사업, 소아암재단 환아수술비 및 치료비 지원, 농촌지역 의료사각지대의 건강지원사업의 3가지 사업에 지원된다.
사내봉사단체는 2011년 하반기에 나눔문화 정착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모든 부서 및 영업점을 대상으로 설립했다. 현재 본부단위로 구성된 38개의 봉사단체를 구성해 전사차원의 봉사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봉사단체를 중심으로 실시 된 봉사활동은 참여인원 8519명, 봉사시간 3만2404시간으로 추산됐다.
이 외에도 NH투자증권은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어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전국의 저소득층 우수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희망나무 장학금', 지역사회를 위한 봄꽃축제 '미아방지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의 '여름철 더위나기·겨울철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장애인복지관의 옥상텃밭 조성 사업, 헌혈, 명절맞이 '선물 KIT' 등도 시행 중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금융을 통해 더불어 나누고 행복을 채운다는 농협 금융의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두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고객과의 행복한 동행을 실현하고, 나눔의 의미를 새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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