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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시인' 이상의 '이런 시(詩)', 발라드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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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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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노래' 재킷[사진=문해빈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천재 시인 이상의 시를 발라드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신인 뮤지션 해빈은 이상의 '이런 시' 구절을 가사로 한 발라드 곡 '이런 노래'를 10일 발매했다.

'이런 노래'는 브릿팝을 기반으로 한 발라드 곡이다. 비틀스의 '렛 잇 비' 등으로 익숙한 머니코드 진행 위에 펼쳐지는 해빈의 목소리가 돋보인다. 박현아가 피처링했다.

해빈은 지난 2012년부터 인디밴드 블라블라의 멤버로 활동했다. 블라블라가 활동을 중단한 뒤 홀로서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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