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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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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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을지연습 및 제402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간 도 전역에서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피훈련은 핵 및 화생방, 테러 등 위기상황 발생 시 군·경·공무원의 비상대응능력을 강화함은 물론, 도민들의 비상시 행동요령 숙달과 안보·안전의식을 확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중점훈련 추진상황으로는 ▲경보발령 시 대피시설로 대피하는 ‘전 국민 민방공 대피 훈련’, ▲주요 공공시설의 화생방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전국 관공서 핵 및 화생방 대피훈련’, ▲군·소방 관련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 등 ‘군경 합동 차량통제 훈련’ 등이 실시된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훈련공습 사이렌이 울리면 민방위 대원 등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지하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도는 훈련당일 점검반을 운영해 도내 31개 각 시군의 민방공 대피훈련 추진상황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훈련준비사항, ▲민방위훈련 홍보상태, ▲안내방송 실시·대피유도요원 배치, ▲관공서 화생방 방어교육 교육 실시 여부, ▲사무실 소등상태 및 잔류인원, ▲민방위복제 착용 및 훈련 분위기 조성 등을 확인하게 된다.

김휘석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위협, 무장테러단체 IS의 발호 등 국내외적으로 안보위협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이런 때일 수 록 철저한 대비만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업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매년 전 국가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종합훈련으로, 올해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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