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폭염 대비 가축폐사 예방 활동 및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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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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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양주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가축폐사 예방 활동 및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폭염대비 지원으로 축사시설현대화, 사육농가 환기시설 지원, 질병 발생 우려 가축에 복합 아미노산이나 비타민제 공급,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축사 지붕 및 주변에 물 살포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폭염대응 가축관리요령 문자메시지(SMS)발송, 가축재해보험 가입 적극 홍보 등 축산농가 폭염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사 온도가 너무 높지 않도록 축사관리에 유의하고, 축사 면적별로 적정한 사육밀도를 유지해 적정한 체온유지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우와 닭은 30도, 젖소와 돼지는 27도 이상이면 고온에 의한 피해를 받기 시작하기에 폭염 시 축사의 환풍기 가동, 충분한 수분 제공, 신선한 고단백의 사료 급이 등의 방법으로 집중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안종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폭염으로 축사 내 온도가 높아져 가축들이 죽거나 열사병에 걸릴 우려가 높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지붕에 주기적으로 물을 뿌려주고 대형 선풍기나 환풍기를 이용해 환기에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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